심장내과 혈액검사 종류

심장내과에서는 심장 건강을 평가하고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심장의 기능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혈액검사 종류

1. CK-MB (크레아틴 키나제-MB)
   CK-MB는 심장 근육에 특이적인 효소로, 심근경색 등의 심장 손상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혈중 CK-MB 농도가 증가합니다. 이 검사는 심근경색 발생 후 4~6시간 내에 증가하고, 12~24시간 내에 최고치에 도달합니다.
2. 트로포닌 (Troponin)
   트로포닌은 심장 근육 손상의 민감한 지표로, 심근경색 진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트로포닌 I와 트로포닌 T는 심장 근육에서만 발견되며, 손상 시 혈중 농도가 증가합니다. 트로포닌 수치는 심근경색 발생 후 3~4시간 내에 상승하고, 10~14일간 높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3. BNP (Brain Natriuretic Peptide)
   BNP는 심부전 진단에 사용되는 호르몬으로, 심장의 좌심실에서 분비됩니다. 심부전이 발생하면 혈중 BNP 농도가 증가하며, 이는 심부전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BNP 수치는 심부전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4. CRP (C-Reactive Protein)
   CRP는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단백질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혈중 CRP 농도가 증가하며,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지질 검사 (Lipid Profile)
   지질 검사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여 고지혈증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평가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포함하며, 이 수치들은 심혈관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협심증은 혈액검사로도 어느정도 판별이 가능한가요? | 건강Q&A (hidoc.co.kr)

협심증은 혈액검사로도 어느정도 판별이 가능한가요? | 건강Q&A

 

혈액검사의 중요성

심장내과에서 시행하는 혈액검사는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장내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혈액검사는 심장 건강을 평가하고,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