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은 '정품'과 혼동될 수 있지만, 그 의미와 특성은 다릅니다. 병행수입은 공식 유통망을 통해 수입되지 않고, 해외에서 직접 수입된 상품을 뜻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해당 제품은 대개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통됩니다.
정품은 공식적인 유통사를 통해 수입되며, 이를 통해 제공되는 제품은 정식 인증과 안정적인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병행수입은 공식적인 A/S 보장이나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해외직구의 특성상 가격이 더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고장이 났을 때 수리나 교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병행수입 제품은 정품이 아닌가? 병행수입이 항상 가품은 아니지만,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제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의 유명 브랜드 제품도 병행수입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A/S나 정품 인증카드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레시피] 정품 vs 병행수입 vs 벌크 제품…똑똑한 소비, 유통방식 차이 알아야 - 이투데이
[경제레시피] 정품 vs 병행수입 vs 벌크 제품…똑똑한 소비, 유통방식 차이 알아야
(김다애 디자이너 mngbn@)“카메라를 사려고 하는데… 한 가지 좀 물어보려고. 카메라가 짝퉁이 있어? 정품이라고 강조해 놓은 것은 병행수입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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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병행수입은 정품일 수도 있지만, 정식 수입된 제품과는 유통 경로, A/S, 보증 조건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