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소체(레비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 치매의 주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위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APOE와 GBA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루이소체 치매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의 증상은 크게 4가지 핵심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인지기능의 변동, 환시, 파킨슨 증상(서동증, 떨림, 보행장애 등), 렘수면 행동장애입니다. 환시나 환청은 주로 시각적이며, 파킨슨 증상은 보행장애, 떨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는 수면 중 과도한 활동이나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환자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루이소체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한 약물로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리바스티그민, 도네페질 등)가 사용되며, 파킨슨 증상 완화를 위해 카르비도파-레보도파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환각이나 망상 증상에는 파마반세린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진행이 빠를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외에도 심리적 지원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운동이나 인지 훈련을 통해 증상의 진행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정신질환과 감별해야 할 ‘루이소체 치매’ 4가지 특징 - 힐팁
파킨슨병‧정신질환과 감별해야 할 ‘루이소체 치매’ 4가지 특징 - 힐팁
파킨슨병‧정신질환과 감별해야 할 ‘루이소체 치매’ 4가지 특징 ▶※ ‘치매’-인구 고령화로 점차 증가하는 질환-원인에 따라 치매 종류 70여 가지 달해 -알츠하이머병 치매, 루이소체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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