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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천댐 건설 결사 반대

by 모를물건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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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주민들이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결사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양천댐 건설 계획의 배경과 주민들이 왜 반대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단양천댐 건설 계획의 배경

환경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4곳에 기후대응댐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충북 단양군의 단양천댐입니다. 단양천댐은 저수용량 2천600만 톤 규모로, 높이 47m, 길이 3.8km의 용수전용댐입니다. 이 댐이 건설되면 소선암 오토캠핑장과 휴양림 일대는 물론 단양팔경 중 하나인 하선암까지 수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들의 반대 이유

단양 주민들은 단양천댐 건설이 생태계 파괴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댐 건설로 인해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하선암과 소선암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은 이미 충주댐 건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겪었기 때문에 새로운 댐 건설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충주댐 건설 당시 2,600여 세대가 수몰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대규모 집회와 주민들의 목소리

단양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는 9월 30일 단양 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집회에는 단양군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단양천댐 건설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치며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주민들의 추가 행동 계획

단양 주민들은 단순히 집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단양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는 주민 1만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통령실과 국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말에는 환경부 항의 집회와 2차 삭발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 지역사회, 환경부 댐 건설 계획에 "결사반대" | 연합뉴스 (yna.co.kr)

 

충북 단양 지역사회, 환경부 댐 건설 계획에 "결사반대" | 연합뉴스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대한 충북 단양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www.yna.co.kr

 

결론

단양 주민들의 단양천댐 건설 반대 운동은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 생태계 보호와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싸움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어, 단양천댐 건설 계획이 재고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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