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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을 혈액검사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나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혈액검사에서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혈액검사는 여전히 갑상선암 진단 과정에서 중요한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에서 발생하는 특정 물질인 갑상선암 세포 지표나 BRAF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암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인세포검사(fine needle aspiration, FNA)가 필수적입니다. 초음파는 갑상선 결절의 크기, 형태 및 혈류를 확인하여 의심되는 결절을 파악하고, 세침흡인세포검사는 결절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악성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합니다. 또한, CT나 MRI 같은 추가적인 영상검사를 통해 암의 전이 여부나 침범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혈액검사는 갑상선암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와 세포검사 등의 검사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갑상선에 이상을 느끼거나 결절이 발견되었을 경우, 즉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도 암이다] 갑상선암 ‘재발’, 혈액검사로 알려면 | 한국일보
[갑상선암도 암이다] 갑상선암 ‘재발’, 혈액검사로 알려면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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