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가을철은 아름다운 단풍과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입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같은 질병이 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1. 쯔쯔가무시증: 이 질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며,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주로 농작업이나 숲속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2. SFTS: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치명률이 높습니다. 이 질병은 특히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3. 라임병: 이 질병은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초기에는 과녁 모양의 발진과 함께 발열, 피로감 등을 동반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 적절한 복장 착용: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어 진드기가 피부에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진드기 기피제 사용: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기피제를 사용하여 물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 이상의 DEET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 야외 활동 후 점검: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점검하여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보통 피부의 접히는 부분에 붙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의심 증상 시 대처

가을철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 이상), 오한,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 KBS 뉴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가을철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여전히 큰 위험 요소입니다.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감염병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가을을 보내기 위해 항상 경각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